요리

허브이용

gaga 2007. 4. 10. 15:52
허브 자연주의 생활 요리
 

허브 자연주의 생활 요리
파릇파릇한 초록 식물들이 조금씩 등장하는 2월이다. 상큼하면서도 신선한 요리에 도전하고 싶다면 향긋한 허브를 이용해본다. 주방 창가에서 키운 허브 한두 가지로 우리집 요리를 단번에 업그레이드시키는 웰빙 그린 쿠킹.

: 익히는 요리에 넣는 허브 VS 마지막에 넣는 허브
허브를 잘게 썰거나 가루를 내어 피자, 샐러드, 수프, 소스 등에 섞으면 신선한 향신 조미료가 되고 싱싱한 허브 잎을 요리 장식으로 사용하면 세련된 식탁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단, 허브도 익히는 요리에 넣어야 하는 것과 생으로 먹거나 요리의 마지막에 넣어야 하는 것이 따로 있다.

고온이나 오랜 시간 조리하는 경우 : 찜, 구이, 조림, 수프 등의 요리에는 향이 오래가는 오레가노, 세이지, 타임, 이탈리안 파슬리, 로즈메리, 차이브 등의 허브가 접합하다. 이 강한 허브는 올리브유나 버터 등에 섞어도 좋다.

신선한 생요리에 쓰는 경우 : 오랫동안 익히면 향이 금세 날아가는 딜, 바질, 애플민트, 코리안나 등의 허브는 요리 끝에 넣거나 열을 가하지 않는 샐러드나 요리의 장식용으로 사용한다.

: 허브, 얼마만큼 써야 알맞을까?
허브는 닭, 생선, 돼지고기 등 육류 요리의 양념으로 사용하면 좋다.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줘 향긋한 요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육질을 부드럽게 해 씹는 맛도 좋다.

드레싱 : ½큰술 정도 넣는 것이 좋은데, 요리에 넣을 때는 1큰술을 넘지 않도록 한다.

별미 요리 : 허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강한 허브 향 때문에 요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½큰술 정도가 적당하며 생허브 1큰술이 마른 허브 1작은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른 허브를 사용할 때 많은 양을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 쓰고 남은 허브 알뜰하게 활용하기

사용하고 남은 허브나 시든 허브 잎은 그냥 두면 얼마 못 가 버리게 되기 일쑤다. 올리브유에 잘게 다진 허브를 넣고 섞어 향긋한 허브유를 만들거나 버터에 섞어 허브 버터를 만들면 요리에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키친타월 위에 사용하고 남은 허브를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 바삭하게 말린 다음 보관했다 드라이 허브로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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