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허브의 치료
gaga
2007. 8. 8. 17:15
여기에서는 특별한 질환의 치료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걸리기 쉬운 흔한 질병에 누구나 손쉽게 허브로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허브는 여러가지 성분이 함유된 것이 많아 병의 치유능력뿐 아니라 예방과 기능조절 등의 역할도 하며 여러 가지 영양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이러한 복합된 기능이 상승효과를 나타낸다. 허브를 치료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4가지 있다.
▶침출액
허브의 입,꽃,줄기 등 지상에 나와있는 부분을 이용하여 방향성 정유가 풍부한 허브의 유효성분을 뽑아낼 때 쓰이는 방법이다. 차(Tea)를 만들때 처럼 건조한 것이나 싱싱한 허브를 유리폿트나 자기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뚜껑을 덮고 꽃은 2~3분간, 잎과 줄기는 10~15분간 우려낸 후 여과시킨 액체가 침출액이다. 우려내는 시간이 짧을 수록 휘발성인 정유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만든 양이 많을 때는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탕약
뿌리나 수피,목질부,씨등 단단한 부분을 끓여서 유효성분이 우러나게 하는 방법인데 함유된 구미질이나 미네랄 등을 뽑아낼 때는 15분쯤 끓이는 것이 가장 좋다. 이보다 끓이는 시간이 길면 정유분이 점점 손실된다. 싱싱한 허브는 잘게 썰고, 건조한 것은 잘게 갈아서 범랑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10~15분간 끓인 후 뜨거울 때 여과시켜 탕약(끓인액)을 만든다.
▶정기제
허브를 알콜과 물을 섞어서 침출, 농축시킨 보존약인데, 침출액이나 다린약(탕약)보다 훨씬 소량으로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물1L에 허브 200g을 주둥이가 넓은 차광성(갈색)병에 넣고 소주나 보드카 같은 알콜을 넣어 밀폐하여 따뜻한 장소에 두고 1일 2회씩 병을 흔들어 주면서 2주일지나면 여과시켜 짜낸후 빛이 투과되지 않는 검은 병에 넣어 밀폐하여 보관한다. 장기보관이 가능하며 사용할 때는 물에 타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