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수호박은 일본품종으로 kimdy님이 공유(2005. 3. 4) 해 주셨습니다.
국수호박을 반으로 잘라서 찜통에 쪄 보니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국수 가닥처럼 술술술 빠져나오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젖가락으로 한없이 끄집어 내어 보았습니다.
비빔 국수호박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보았네요....조리일자: 2005년 12월 4일 )
1. 호박을 반으로 잘라서 찜통에 찐다(색이 노랗게 변한다)
2. 호박에서 면발을 뽑아내어 찬물에 한번만 헹구어 물에서 건진다.
3. 초고추장(고추장+식초+설탕+참기름+볶은참깨+다진파+다진마늘)을 만든다.
4. 2의 면발에 3의 양념을 넣고 비벼보니(섞어주기)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되었네요.
여기에 국수고명 얹듯이 여러가지 고명(오이, 당근, 표고버섯, 달걀 지단 )을 만들어
얹으면 보기좋은 훌륭한 특별식이 되겠지요?
(저는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그냥 위와 같이 간단한 조리법으로 해 보았어요.)
일반 호박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등이 훨씬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고 합니다.
면발의 씹는 느낌이 익은 호박인데도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가 나며 색다른 맛을 느꼈답니다.
내년에는 좀더 많이 심어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어야겠다고 남편이 먼저 서두르네요^^.
처음 심어보았기에 국수호박이 어떻게 생겼는지 하우스에서 덩굴식물들이 서로 엉켜서 구분하기
어려워서 2개만 서울로 가져와서 (나머지는 하우스에서 제멋대로 뒹굴고 있네요) 잘라보고
국수호박이란 것을 알았답니다.
겉 껍질이 딱딱하여 쉽게 상하지 않아 겨울까지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부담이 없네요
(다만 사진(12월 4일 촬영)처럼 약간 겉이 검은 색으로 군데 군데 생기기는 해도 속은 아주 멀쩡했어요)
출처 : 한국종자나눔회
글쓴이 : 쇠비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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